누리꾼들이 100% 공감한다는 '뜻밖의 남자연예인 싸움 순위 1위'

2022-01-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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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유재석이 연예계 1짱”
“유재석 때리면 한국서 퇴출감”

한국 연예계의 주먹 대장은 누구일까. 소셜미디어(SNS)에는 남녀 연예인 싸움 순위와 관련된 의견들이 심심찮게 올라온다.

대체로 누리꾼들은 마동석, 김창렬, 김종국, 개리, 윤형빈, 이동준(배우), 줄리엔 강, 강호동 정도를 남자 연예계 싸움꾼으로 꼽는다.

그런데 이 쟁쟁한 멤버들을 눈빛 하나로 가볍게 제압하는 절대 강자가 있다. 위의 8명의 전사들의 꼬리를 말게 하는 초극강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호리호리한 몸매에 꺼벙해 보이는 표정만으로도 강한 포스를 뿜어낸다.

유재석 / 뉴스1
유재석 / 뉴스1

주인공은 바로 연예인으로의 위상이 대한민국 최정점으로 인정받는 국민MC 유재석(50세)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뜬 게시글이 그 이유를 단순 명쾌하게 설명했다.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글쓴이는 유재석을 때린다? → 한국에서 살기 힘들어진다. 유재석에게 맞는다? → 얻어맞을 짓을 했다는 논리가 나온다고 했다.

따라서 유재석이 연예계 1짱이라고 결론지었다.

우스갯소리지만 유재석의 이름값이 주는 무게감을 시사한다. 한국에서 유재석이 가지는 지위나 위치는 과거 이주일이나 심형래처럼 단순한 인기 코미디언급을 넘어 사회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수준이다. 글로벌스타인 김연아 정도에만 붙는 '~느님'이라는 별명이 유재석에게 붙었다는 것이 하나의 방증이다.

철두철미한 자기관리와 성실성도 특이한 점이다. 유재석은 어떤 스캔들이나 사건 사고, 잡음 등이 나온 적이 거의 없다. 오히려 파면 팔수록 과거의 미담만 흘러나오고 있어서 이젠 연예 매체에서도 뒷조사를 포기(?)한 듯하다.

한편 한 누리꾼은 위에서 열거한 8명 싸움꾼의 서열을 매겼다.

마동석 / 뉴스1
마동석 / 뉴스1

8위 마동석. 전 UFC(미국 종합격투기 대회) 챔피언 마크 콜먼, 케빈 랜들먼 등의 전담 트레이너였다.

7위 가수 김창렬. 전형적인 스트리트 파이터다. 실전 경력이 많은 폭력 전과 4범이다. 지금까지 폭행 사건으로 물어준 합의금만 5억원이라고 한다.

6위 가수 김종국. 고교 시절 경기 안양에서 알아주는 주먹이었다. 당시 그의 별명은 '김도끼'였다. 고교 졸업을 앞두고 조직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았다.

5위 가수 개리. 용인대 경호학과 출신으로 이종격투기 대회 8강)까지 올라간 실력파다. 아마추어 복싱선수로 활동했던 전력도 있다. 무술 도합 8단의 스펙을 보유하고 있다.

4위 개그맨 윤형빈. 종합격투기 데뷔전에서 일본 선수를 1라운드에서 KO로 격파했다. 고교생 때 3개 학교의 통합 짱으로 불렸다.

3위 이동준. 8년간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의 세계 대회 금메달리스트다. 과거 나이트클럽에서 11명을 상대로 주먹 한번 안 쓰고 누른 일화가 전설로 회자된다.

2위 줄리엔 강.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그는 형이 세계적인 이종격투기 선수인 '슈퍼 코리안' 데니스 강이다. 데니스 강의 동생답게 무에타이 실력이 보통이 아니라고 한다.

1위 강호동. 천하장사 출신으로 학창 시절부터 싸움으로 유명 인사였다. 운동선수 출신답게 지금까지도 나이에 안 믿기는 탄력 있는 몸을 지니고 있다.

강호동 / 뉴스1
강호동 / 뉴스1
home 안준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