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양평군에 '福 내려온다' #4 일자리경제편

2022-01-2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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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민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집중적인 지원 펼쳐

정동균 양평군수는 민선7기 4년의 임기 동안 "양평군 지역경제는 코로나19로 많은 생채기가 났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 / 이하 양평군청
정동균 양평군수 / 이하 양평군청

이어 정 군수는 "관내 소상공인과 다양한 업종에서 열심히 일하시던 종사자분들, 전통시장 상인 등의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우리 군민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집중적인 지원을 펼쳐 자랑스러운 양평군민과 함께 동행할 것"이라고 위키트리와의 신년대담을 통해 밝혔다.

민선7기, 양평군에서 추진해 온 지역경제활성화 정책은 무엇인가?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한 유통환경의 변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많았던 해였다.

양평군은 지난해 양평군으로 이전 확정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기관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2021년 개원 추진과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양평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금지, 영업금지 등 매출액 감소로경영난에 빠진 자영업자의 소생을 위해 2020년 12월, 1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50만원을 양평통보로 지급 완료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영난이 지속됨에 따라 2021년 2월 2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추가 지급하여 자영업자의 경영난 극복에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해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유통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2021년 1분기 우선 적용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내실있는 준비를 통해 3월 3일, 2021년 경기도 시군 중 가장 먼저 정식오픈을 하게 되었으며, 가맹점의 모집은 목표대비 170%에 이르고 매출발생액 역시 일부 민간배달앱의 매출발생액을 초과하여 소상공인의 실질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드리고 있다.

또한 지역단위 내수경제 및 소상공인 부흥책인 양평군 지역화폐 양평통보를 적극 확대 발행하고 있다.

2019년에는 85억원, 2020년은 390억원이 2021년은 550억원이 지역화폐를 통하여 발행되어 87.7%가 소상공인 업장에서 사용됐다.

2022년도는 650억의 발행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그 사용자는 6만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지속적 발행 확대를 통해 지역자금의 선순환을 이루어 낼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을 위한 '경영환경개선사업'을시행하여 300만원을 지원, 낙후된 점포환경의 개선하는 한편, 소상공인 특례보증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에 6억원의 출연금을 지원, 특례보증을 실행한 소상공인에게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경영안정을 지원할 것이다.

특히 2021년 새롭게 지정된 '골목형상점가'제도를 통해 발전의지를 지닌 상권에 공동마케팅, 특화 거리 조성 등을 지원하여 상권의 자생력을 키워갈 것이다.

관내 서민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 상권을 부흥하기 위해 전통시장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했다.

그 결과, 중소벤처기업부 및 경기도의 가장 큰 규모의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들을 모두 수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온라인 유통 기반 마케팅과 상인교육,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등이 포함된 '4장 4색'의 맞춤형 상권진흥 정책기조를 바탕으로 양평물맑은시장 상권르네상스 사업 80억원, 양수리전통시장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 사업 40억원, 용문천년시장 경기우수전통시장육성사업 10억원, 주차환경 개선사업 94억원, 양동쌍학시장 경기공유마켓 육성사업 2억원 등을 통해 전국에서도 차별화된 전통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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