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한테 대놓고 '운동화 요청'한 김준호, 아직도 답장 못 받았다 (사진)
2022-01-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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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이상민 대신 지드래곤에게 메시지…“민망하다”
이상민 “한정판 운동화, 신발 회사서 보내줬다”
개그맨 김준호가 지드래곤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 답장을 받지 못했다.

지난 25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준호가 이상민 대신 지드래곤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 보냈던 일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나 지드래곤한테 민망해 죽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드래곤이) 한 달 넘었는데 읽지를 않았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답장하기 뻘쭘한 거다"며 "그런데 회사에서 (신발) 보내줬다"고 밝혔다. 임원희가 "GD 회사에서?"라며 깜짝 놀라자, 이상민은 "그냥 신발회사에서"라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은 "자기가 샀네. 그리고 받은 척하는 거다"라며 "그게 네 자존심이라면 우리가 모르는 척해 줄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이상민은 지드래곤이 직접 디자인한 한정판 운동화를 지인 111명에게 선물한 것에 대해 "솔직히 서운하기는 하다. 몇 번을 만들었는데 한 켤레를 안 주냐"며 서운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직접 메시지 보내기는 싫다"며 김준호에게 "네가 진짜로 메시지 하나만 보내주면 안되냐"고 부탁했다.

이때 김준호는 실제로 지드래곤에게 "돌려서 이야기 안 하겠다. 상민이 형 신발 한 켤레만 달라"는 내용의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