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에 달린 '쇠단추', 놀라운 용도 숨겨져 있었다
2022-01-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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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에 쇠단추가 달려있는 이유
청바지 구리 단추의 역사
모든 청바지 주머니에 달려 나오는 쇠단추. 대체 무슨 용도로 쓰이는 걸까?
최근 한 유튜버가 청바지 단추의 역사를 정리한 영상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유튜버 코코보라는 '청바지에 붙어있는 이 쇠단추의 놀라운 용도'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코코보라는 쇠단추의 용도를 설명하기 위해 청바지의 역사부터 살펴봤다. 그는 "청바지를 최초로 만든 리바이 스트라우스는 1800년대 금광으로 몰려드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직물을 팔았다. 그런데 광부들의 작업복이 쉽게 찢어지는 것을 보고 텐트용 천을 이용해 만든 것이 최초의 청바지"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청바지는 대박을 치며 불티나게 팔려 나갔다. 광부들의 찢어진 옷을 수선해 주던 재단사 제이콥 데이비스는 잘 찢어지는 주머니의 모서리 끝에 구리 리벳(금속핀)을 박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고, 내구성을 크게 높였다.

이후 청바지를 개발한 리바이 스트라우스와 손을 잡은 제이콥 데이비스는 주머니가 찢어지지 않게 하는 리벳에 대한 특허출원을 하게 됐다.
두 사람은 리벳을 박은 청바지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리바이스는 이 청바지로 큰 성공을 거머쥐게 된다. 이 디자인은 현대까지 이어지며 모든 청바지의 기본으로 자리 잡았다.
해당 영상은 27일 기준, 조회수 270만 회를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