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날 국내 주식시장 시총 2위에 오른 전무후무한 '이 기업'... 정말 놀랍다

2022-01-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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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보다 68.3% 높은 가격 유지하며 장 마감
삼성전자에 이어 코스피 시장 시총 2위에 올라

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로 화제를 모은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코스피 입성 첫날 시가총액 2위에 올랐다.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Freedomz, Nattakorn_Maneerat-shutterstock.com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Freedomz, Nattakorn_Maneerat-shutterstock.com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에 상장된 LG엔솔은 이날 시초가 59만7000원에서 15.41% 내린 50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한가'를 의미하는 따상에 실패했다.

이날 LG엔솔의 주가는 한 때 외국인 투자자들이 집중 매도에 나서며 45만 원대까지 하락했다.

그럼에도 공모가(30만 원)보다 68.3% 높은 종가를 기록, 1주당 20만5000원의 수익을 냈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LG에너지솔루션의 코스피 신규상장 기념식에 참석한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가 상장 기념 북을 치고 있다. /뉴스1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LG에너지솔루션의 코스피 신규상장 기념식에 참석한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가 상장 기념 북을 치고 있다. /뉴스1

특히 종가 기준 시총은 118조2000억 원으로 SK하이닉스(82조6000억 원)를 제치고 삼성전자(425조6000억 원)에 이어 시총 2위를 차지했다.

LG그룹 합산 시총도 237조3000억 원으로 SK그룹(178조8000억 원)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한편 LG엔솔은 상장 전 진행된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1경5000조 원이 넘는 주문액이 몰려 일반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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