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팔뚝에 작게 새겨진 타투…긴박한 상황 전하는데 전부 짠해졌다
2022-02-04 20:07
add remove print link
갑자기 못 움직이게 됐다는 노홍철
'무한도전' 캐릭터 새겨진 노홍철 팔뚝
방송인 노홍철 팔뚝에 새겨진 타투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노홍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근황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영상에서 내내 누워서 촬영하면서 "중국식 호떡을 시장에 가서 10장 사왔는데 허리가 삐끗하더니 거짓말처럼 단 한걸음도 움직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구급차에 실려가기까지 했던 긴박한 상황을 전하면서도 유쾌한 수다본능을 멈추지 못했다. 그는 주사 맞은 부위를 보여주다가 팔뚝 한쪽에 그려진 다수의 타투를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작게 새겨진 타투에는 과거 그가 출연했던 MBC '무한도전'의 캐릭터 무도리와 자막에 자주 사용되던 해골 이미지가 그려져 있기도 했다. 반대편 팔에는 무도리가 더 크게 새겨진 타투가 보인다.




이를 본 유튜브 이용자들은 "아프지 마세요", "양팔에 무도리 보고 짠하다", "요즘도 무한도전 다시 보는데 볼 때마다 홍철이형 그립다" 등 반응을 보였다.
'무한도전' 원년 멤버인 노홍철은 지난 2014년 11월 하차했다. 8년 동안 출연하면서 전성기를 함께한 만큼 그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있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노홍철은 지난해 직접 무도리가 크게 새겨진 타투를 공개하면서 "인생 가장 만족스러운 타투. 고통도 잊게 만들어준 타투. 솔직히 안 아프진 않지만 덜 아프게 만들어줬다"며 만족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