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한복’ 논란되자…이재명은 페북에 딱 ‘두 줄’ 남겼다

2022-02-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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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올라온 게시물
올림픽 개막식 직후 글 남겨

2022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복을 입은 여성이 중국 55개 소수민족 대표 중 한 명으로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 중인 장면 / 이하 KBS1 '2022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논란 중인 장면 / 이하 KBS1 '2022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논란 중인 장면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SNS에 게시물 하나를 올려 주목받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올림픽 개막식이 끝난 직후인 4일 늦은 밤 페이스북에 직접 짧은 글을 올렸다. 이 후보는 “문화를 탐하지 말라”며 “문화공정 반대”라고 단호하게 두 문장을 남겼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이하 이재명 페이스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이하 이재명 페이스북

이 후보는 해당 글을 작성하며 ‘중국’이라는 언급을 따로 하지는 않았다. 다만 글이 올라온 시점으로 미뤄봤을 때, 이는 올림픽 개막식에서 중국이 한복을 자국의 것으로 소개한 내용에 대한 입장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 게시물은 단 시간에 500여 개 댓글이 달리는 등 사람들에게 크게 주목받았다.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난 4일 늦은 밤 페이스북에 남긴 글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난 4일 늦은 밤 페이스북에 남긴 글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널리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5일 인스타그램에 해당 논란 관련해 긴 글을 남겼다. (전문 보러 가기)

서 교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때 우려했던 부분이 또 터지고 말았다”며 “아무리 중국의 소수민족인 조선족을 대표하기 위해 등장시켰다고 하더라도, 이미 너무 많은 '한복공정'을 지금까지 펼쳐온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한복은 한국의 전통 의상'이라는 진실을 전 세계에 더 널리 알려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의 문화 동북공정에 당당히 맞서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정확히 짚어주고, 세계인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더 널리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만 할 것”이라고 강력히 말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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