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영주 한라봉 '부지화' 개발 박차
2022-02-0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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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로컬 대체과수(만감류) 육성’ 시범사업 추진

영주시가 신소득 작목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로컬푸드를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스마트팜과 접목한 신소득 작목의 지역적응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3일 시는 그와 관련해 작물의 최적 생육환경을 제어하는 IoT 기반 스마트팜을 신소득 작목 시험 연구에 적용하는 ‘스마트팜 로컬 대체과수(만감류)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탄소중립시대 지역 생산 농산물의 이동거리 최소화로 탄소발생량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부단한 연구 끝에 한라봉으로 널리 알려진 '부지화'를 개발했다.
2018년도부터 실시한 만감류 지역적응 시험연구를 통해 ‘부지화’가 영주지역에서 재배 가능하고, 경영비 분석 결과에서도 신소득작목으로 육성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만감류는 감귤나무 품종과 당귤나무(오렌지) 품종을 교배해 새로 육성한 감귤류 과일을 지칭하는 것으로, 생육비대와 열과 방지를 위해 5~6월에는 하우스 내 주간 온도가 28℃이하로 관리를 해야 하고, 7~9월에는 하우스 내부 온도가 30℃이하로 관리를 해야 한다. 또한 성숙기인 11월과 성숙기 12월에도 최저온도를 3℃ 내외로 유지해야 한다.
시는 부지화의 이러한 생육 환경 조성에 IoT기술이나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팜을 접목함으로써 영주 딸기처럼 지역의 로컬 대체 과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감류 재배농가 김명규씨는 “다른 지역에선 부지화가 한라봉이나 신라봉 등으로 불린다”며 “영주시에서 생산되는 부지화도 스마트팜을 통한 생산량 증가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네이밍으로 소비자들에게 쉽게 기억되며 많이 찾는 농산물 브랜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래농업을 주도할 스마트팜 기술과 지역농산물의 로컬푸드화를 통한 소득 여건 개선과 탄소발생량 저감을 통해 영주농업의 지속가능성을 계속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