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차준환, 과거 여자배우와의 불화설(?)에 네티즌 다 뒤집어졌다

2022-02-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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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지난 8일 열린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서 4위
과거 출연한 '키스 앤 크라이'서 진지희와 커플로 등장

한국 국가대표 남자 피겨 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이 쇼트 프로그램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프리 진출을 확정 지었다. 뛰어난 실력과 빼어난 미모로, 그가 과거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에도 이목이 쏠린 상황이다.

차준환 공식 프로필 사진
차준환 공식 프로필 사진
차준환 인스타그램
차준환 인스타그램

차준환은 2011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이하 키스 앤 크라이)'에 출연했다.

차준환은 아역 배우 진지희와 커플을 이뤄 무대를 꾸몄다. 당시 차준환과 진지희는 각각 11살과 13살로, '키스 앤 크라이' 최연소 커플의 깜찍함을 자랑했다.

차준환은 피겨 스케이팅 초보 진지희를 엄격하게 교육했다. 진지희는 "너는 선수고 나는 초보자인데 그렇게 화를 내면서 가르치면 어떡해"라고 반발하기도 했다.

이하 SBS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
이하 SBS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

삐걱대는 호흡에 차준환은 "연습 부족인지 성격이 안 맞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것도 잘 모르겠다"며 고민했다. 진지희도 "혼자 하는 거나 같이 하는 거나 똑같다. 의지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차준환이) 선배 노릇을 했으면 좋겠다"며 일침을 날려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차준환이 과거 출연한 '키스 앤 크라이'가 재조명되며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커뮤니티 더쿠 이용자들은 "너무 귀엽다. 둘 다 진짜 잘 컸다", "저 때 그 아기가 차준환이었어?", "진지희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 되게 어른스럽게 말한다", "왠지 지금도 둘이 붙으면 서로 절대 안 질 것 같다", "성인 된 지금 한 번만 더 만나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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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차준환은 지난 8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경기에 출전해 흠 없는 연기를 선보였다. 기술점수(TES) 54.30점, 예술점수(PCS) 45.21점을 받아 총점 99.51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갈아치우며 최종 4위에 올라 프리에 진출했다.

차준환은 오는 10일 프리 스케이팅에서 쿼드러플 살코와 토룹, 2개의 4회전 점프를 앞세워 한국 남자 피겨 역사에 도전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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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장유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