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는 그대로 자라서 '올림픽' 뒤흔드는 한국 국가대표가 됐습니다”
2022-02-0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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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피겨 차준환 아역배우 시절
쇼트 개인 최고점 기록한 차준환
한국 국가대표 남자 피겨 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의 아역 배우 시절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차준환의 아역 배우 시절 사진들이 올라왔다.




차준환은 어린 시절 MBC ‘베스트 극장’, ‘돌아온 일지매’, KBS2 ‘그저 바라보다가’, SBS 예능 프로그램 ‘김연아의 키스&크라이’, 오리온 초코파이 CF, 삼성생명 CF, 아인슈타인 우유 CF 등에 출연했다.

과거 차준환은 MBC every1 예능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배우 활동을 잘하기 위해서 연기에 도움이 될까 해서 어린 시절부터 태권도, 발레, 피아노, 바이올린 등을 배우다가 피겨 선수를 하게 됐다”며 선수가 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차준환은 8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경기에 출전해 이터널 이클립스의 ‘페이트 오브 더 클락메이커(fate of the clockmaker)’ 곡에 맞춰 무대를 선보였다.
차준환은 단 한 번의 실수 없이 무대를 완성하면서 기술점수(TES) 54.30점, 예술점수(PCS) 45.21점을 받아 총점 99.51점을 기록했다. 감점은 없었다. 최종 4위를 기록하며 프리 진출을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