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뱀, 양다리”... 사생활 싹 털렸던 유명 남자 아이돌, 여기 '슬쩍' 나타났다
2022-02-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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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폭로로 활동 중단했던 NCT 루카스
6개월 만에 SNS 활동 재개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그룹 NCT 멤버 루카스가 돌연 SNS 활동을 재개했다.

루카스는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바다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논란이 터진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루카스는 지난해 8월, 여성 관련 문제로 각종 폭로에 휘말렸다. 자신이 루카스와 사귀었다고 주장한 한국인 여성 A씨는 트위터에 폭로글을 올렸다. 그는 "(루카스가) 쉬는 날마다 찾아왔다. 만날 때마다 호텔에 와서 룸서비스를 먹고 잠만 자고 갔다. 내가 돈을 내는 걸 당연하게 여겼다"고 털어놨다.
이후 웨이보에서도 루카스에게 비슷한 일을 당했다는 여성 3명이 등장했다. 이 중에서 중국 여성 B씨는 "루카스가 명품 브랜드를 지정해 사 오라고 시켰다. 각종 비싼 물건을 요구했다"고 피해 사실을 알렸다. 이에 루카스가 여러 명과 양다리를 걸쳤다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루카스 본인도 잘못된 행동으로 큰 상처와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에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사죄했다.
루카스 역시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는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또 “예정된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머리 숙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