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선언 후 승승장구하던 장성규, 딱 3년 만에 '청담동 건물주' 됐다

2022-02-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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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청담동 4층 규모 빌딩 매입
고급 업종 될 가능성 높아…투자가치 충분

방송인 장성규(39)가 65억 청담동 건물주가 됐다.

장성규 / 이하 뉴스1
장성규 / 이하 뉴스1

매일경제는 11일 장성규가 자신이 설립한 법인 (주)아트이즈마인드 명의로 지난해 10월 청담동 소재 지상 4층 규모 빌딩(대지면적 71.3평 건물면적 250평)을 65억 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아트이즈마인드는 지난 2020년도에 설립됐다. 장성규가 사장, 아내 이유미 씨가 이사를 맡고 있다. 해당 회사는 방송 관련 콘텐츠 및 사업 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성규는 수십억 원의 대출을 받아 해당 건물을 매입했다. 향후 방송 관련 사업 목적으로 투자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장성규의 건물 앞에 있는 P호텔이 최근 4085억 원에 매각됐으며, P호텔이 하이엔드 오피스텔이나 고급 펜트하우스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P호텔의 개발이 이뤄질 경우 장성규의 건물 역시 고급 업종으로 탈바꿈 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JTBC 아나운서 출신인 장성규는 2019년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그는 화려한 입담으로 예능, 라디오, 유튜브를 넘나들며 '대세 예능인'으로 성장했다.

장성규는 프리로 전향한 뒤 아나운서 때와 확연히 다른 수입을 밝히기도 했다.

2019년 11월에 방송된 KBS2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서 장성규는 돈을 더 많이 번 만큼 씀씀이도 많아졌다며 "돈을 이렇게 막 써도 되는 건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나운서 때보다) 한 달에 20배 가까이 올랐다. 제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액수를 벌고 있다"며 "36년간 짠돌이로 살다가 갑자기 소비하려니 서툴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수입이 얼마나 늘었기에… 장성규 “돈을 이렇게 막 써도 되나 싶다' 후배에게 “어려우면 1000만원까진 그냥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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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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