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30~40억…” 미스코리아 출신 유명인, 결혼 26년 만에 남편 사생활 폭로
2022-02-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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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
남편 최민수 평소 소비습관 낱낱이 폭로
강주은이 최민수의 채무를 결혼 후 알게 됐다고 폭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갓파더'에서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과 남편 신민철이 강주은-최민수 부부 자택을 방문해 명절을 보냈다.
이날 최민수는 아내 강주은을 향해 "한 달에 40만 원만 용돈을 주고, 25년 전부터 내가 번 돈을 착취를 하냐, 난 내 돈을 본 적이 없다"라고 투덜댔다.




이에 강주은은 남편 최민수를 가리키며 "빚이 있는 걸 몰랐는데 당시 최민수의 빚이 현재 돈으로 환산하면 30~40억 정도였다"라고 밝혀 충격을 줬다.
그러면서 "남편이랑 친한 분이 통장을 다 가지고 떠났다. 그걸 다시 찾아야 하지 않나. 적은 돈이 아닌데 남편이 돈에 대한 개념이 다르다"라고 말했다.
또한 "돈 없는 지인에게 자기 오토바이를 주는 거다. 그게 우리 재산 중 하나인데, 검도 칼도 천만원대인데 그걸 왜 몇 개씩 갖고 있나"라고 말하며 폭로를 이어갔다.

인터뷰에서 강주은은 "앞으로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을까? 이렇게 개념이 없을까? 생각했는데 30년 살아보니 아직도 개념이 없더라"라며 체념했다.
강주은은 지난 1993년 국내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했다. 이를 계기로 최민수와 만나 연애 6개월 만에 결혼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