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마저 냅다 질리게 만든 김희철 '결벽증' 수준 (+영상)

2022-02-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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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던 사람들을 모두 충격에 빠트린 김희철 고백
유난히 깔끔한 데 집착하는 김희철 일화

가수 겸 방송인 김희철의 유난스런 결벽증이 밝혀졌다.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선 김종민, 이상민, 김준호가 김희철 집을 방문했다.

김희철은 결벽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더러운 걸 싫어하기로 유명하다. 그는 이날도 방문객들의 행동에 예민하게 반응했다. 김희철은 김준호가 거실에서 티슈를 깔고 발톱을 깎자 "대체 무슨 짓이냐. 난 숍에 가서 깎는다"라며 기겁했다.

그런 김희철을 바라보던 이상민은 "네 기준에 안 좋은 걸 이제는 좀 열어놔"라고 충고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전 여자친구가 그런 말을 했었다"라고 털어놨다.

김희철은 "(전 여자친구가) 우리 집에 오면 너무 조심하게 돼서 술이 깬다더라. 한번은 많이 취했는지 화장실에서 토를 했다. 한참이 지나도 안 나오길래 나중에 물어보니 내 깔끔함이 무서워서 청소를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놀라운 일화는 또 있다. 김희철은 "밖에서 (전 여자친구랑) 음식을 먹다가 뽀뽀를 하게 됐다. 그런데 내가 뽀뽀를 멈추고 양치질을 하고 왔다"고 일화를 밝혔다. 김종민은 "너무 그러면 인기 없어"라며 걱정했다.

김준호는 "난 예전에 여자랑 뽀뽀하는데 '오빠 이빨이 먹자골목이야?'라더라"라고 말해 일동을 뒤집어지게 만들었다. 김희철은 질색했다. 그는 "남들에게 더러운 꼴을 보여주기 싫다. 내가 이렇게 된 건 엄마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엄마가 웨하스 같은 거 소파에서 못 먹게 했다. 엄마가 나보다 100배는 심하다"라고 설명했다.

네이버TV, SBS '미운 우리 새끼'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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