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살 많이 쪘지?” 임신 8개월 된 아내 고민에 연하 남편이 내놓은 '모범답안'

2022-02-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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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아내 자이언트핑크 고민에 센스 있는 답변한 남편 한동훈

래퍼 자이언트핑크 남편의 센스 있는 모습에 김구라가 감탄했다.

이하 자이언트핑크 인스타그램
이하 자이언트핑크 인스타그램

지난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운명'에서는 임신 8개월 차에 접어든 자이언트핑크와 요식업 사업가 한동훈 부부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자이언트핑크는 이날 임신 8개월 차에 접어들어 이전보다 체중이 증가한 상태였다. 그는 남편에게 "나 발 마사지 좀 해주면 안 되냐. 몸이 붓는다. 이제 앉아있는 것도 힘들다"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나 살 많이 쪘지"라고 속상한 목소리로 물었다.

이에 남편 한동훈은 "아니? 너 살 하나도 안 쪘다"라고 한 치의 고민도 없이 답했다. 하지만 자이언트핑크는 "많이 쪘다. 이 옷도 조금 있으면 작을 것 같다. 그래도 살찌고 이런 모습 보면 어떠냐"라고 다시금 물었다.

그러자 한동훈은 "원래 당연히 막달에는 그렇다"라며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차분하게 대꾸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좋은 남편이다. 저 사람 착하다"라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자이언트핑크는 지난 2020년 1살 연하의 남편 한동훈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지난해에는 임신 사실을 알려 축하를 받은 바 있다.

home 이설희 기자 seolhee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