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로 소문 났던 비가 아내 김태희 대하는 태도, '4글자'로 딱 드러났다

2022-02-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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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의사 역할로 나왔던 드라마 끝낸 비
“김태희 존경한다. 일에 대한 조언은 하지 않는 편”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아내 김태희에 대한 깊은 마음을 표현했다.

이하 비 인스타그램
이하 비 인스타그램

비는 지난 22일 온라인 라운드 인터뷰에서 이날 종영된 tvN 드라마 '고스트 닥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여기서 흉부외과 의사 차영민을 연기했다. 

비는 "캐릭터 잡는 데 고민이 많았다. 생과 사를 넘나드는 의사 역할이니까 너무 진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싶었다. 가벼우면서 재밌게 고민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자 했는데 그렇게 된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다"고 밝혔다.

그는 연기를 위해 현직 흉부외과 의사들과 상담을 많이 했다고 한다. 대화 내용은 일에 적어두고 '나라면 어떨까'라고 상상했다.

이런 열정에는 가족의 사랑도 보탬이 됐다. 비는 "난 사실 댓글을 거의 잘 보지 않는다. 드라마가 재밌으면 재밌는 거고. 아내와 딸들은 시간이 될 때마다 드라마를 봤다더라"라고 전했다.

비는 "김태희 씨가 드라마 촬영을 응원해주고 조언도 해줬다. 제가 너무 존경하는 분이기 때문에 저는 어떠한 말이든지 허투루 듣지 않는다. 항상 응원이나 조언을 해주면 감사하다. 실행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반대로 김태희가 작품을 찍을 땐 비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는다. 비는 "우리가 집에 있으면 일 이야기를 잘 안 한다. 서로 작품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어보지 않는다. 각자 회사가 있으니 큰 의견도 얘기 안 한다. 모니터는 해준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드라마처럼 영혼이 돼 스스로를 돌아본다면 어떤 후회가 남을 것 같냐는 질문에 "많다. 정지훈이란 배우로서, 가족 구성원의 아들로서 지금도 엄청난 후회가 있다. 그래서 웬만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잘하려고 노력한다. 팬 여러분에게도 좀 더 친숙하게 대할 걸 후회한다"라고 털어놨다.  

비는 여자로서의 삶도 살아보고 싶다면서 "여자라는 직장 생활을 한번 해보고 싶다. 또 대학교를 다니며 소소한 행복도 느끼고 싶다. 요리사, 운동 선수 등 다른 직업도 경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가 된다며 가수 이효리의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