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랑 통화했는데 감염되는 거 아니냐”고 묻는 누리꾼에게 내과의가 이렇게 답했다

2022-02-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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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대화 중간에 계속 기침을 했다”
“이때 왠지 스피커 쪽에서 바람이 나오더라”

코로나19에 확진된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한 누리꾼의 지식인 글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동심이 녹아든 어린이의 질문에 대한 한 의사의 촌철살인 답변도 눈길을 끈다.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Waridsara_HappyChildren-shutterstock.com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Waridsara_HappyChildren-shutterstock.com

최근 네이버 지식인 '가정의학과'란에는 '코로나 감염 경로'라는 제목의 질문 글이 올라왔다.

한 누리꾼의 코로나 감염 경로에 관한 지식인 질문 글. /이하 네이버 지식인
한 누리꾼의 코로나 감염 경로에 관한 지식인 질문 글. /이하 네이버 지식인

초등학생으로 추정되는 글쓴이는 "제가 오늘 코로나 확진된 친구랑 전화를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저는 당연히 그 친구가 마스크를 쓰고 저랑 통화한 줄 알았다. 알고 봤더니 마스크도 안 쓰고 저랑 전화를 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친구는 대화 중간에 계속 기침을 했다. 이때 왠지 전화기 스피커 쪽에서 바람이 계속 나오더라"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친구와 10분 정도밖에 통화하지 않았는데, 저도 양성이 나올 가능성이 있냐"면서 "만약 나온다면 그 친구에게 손해배상청구도 할 수 있냐. 깜빡하고 통화 녹음은 못했다"고 의사에게 물었다.

통화를 통한 코로나 감염 여부 질문에 대한 전문의의 답변
통화를 통한 코로나 감염 여부 질문에 대한 전문의의 답변

해당 질문을 접한 대한의사협회 소속 한 내과 전문의는 "그런 것을 망상이라고 한다"고 일축했다.

누리꾼들은 해당 지식인 댓글난에 "진짜 웃기다 ㅋㅋㅋ" "세게 박으시네" "미치겠다 진짜" "명의시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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