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를 왜 거꾸로…' 스타 예비부부의 웨딩화보, 뜻밖의 악평 쏟아졌다

2022-02-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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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엘르 코리아가 공개한 웨딩화보
손담비-이규혁 커플을 촬영한 사진

손담비-이규혁 커플이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손담비 인스타그램
손담비 인스타그램
이하 엘르 코리아 인스타그램
이하 엘르 코리아 인스타그램

패션 매거진 엘르 코리아는 2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엘르 코리아는 사진과 함께 "오월의 신부가 되는 배우 손담비의 웨딩 화보를 공개한다"며 "'엘르 브라이드' 3월 호에서는 예비 신랑인 이규혁 감독과 함께 달달한 모습을 선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의 연결 고리가 되었던 스케이트장을 배경으로 강추위에도 멋진 웨딩 촬영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은 두 사람의 모습을 확인해달라"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웨딩화보가 공개된 직후, 예상 밖의 악플이 줄을 이었다. 사진에 등장한 주얼리와 시계 등 액세서리가 지나치게 강조돼 마치 광고 같다는 평이 쏟아졌다.

확대한 사진. 이규혁이 시계를 거꾸로 차고 있다.  / 엘르 코리아 인스타그램
확대한 사진. 이규혁이 시계를 거꾸로 차고 있다. / 엘르 코리아 인스타그램

커뮤니티 더쿠 이용자들은 게시글을 보고 "시계랑 주얼리만 보인다, 협찬인가?", "쥬얼리 협찬 받았나 보네", "협찬 스멜 강하다", "눈 감고 봐도 협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일부 네티즌은 "결혼했다고 방송에나 나오지 말길", "제발 백년해로하길, 남편 데리고 방송에 나오지 말고", "둘이 서로 진심으로 좋아 죽는 거 같던데... 그러니까 결혼도 하겠지만", "나 진짜 저 남자랑 방송만 같이 안 나오길 빈다" 등 악플에 가까운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손담비-이규혁 커플은 지난달 25일 SNS 등을 통해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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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예비부부를 대하는 대중의 시선은 곱지 만은 않았다. 연예계 소식 전문 유튜버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지난해 7월 경북 포항에서 수산업자 행세를 하며 사기 혐의로 고소된 남성 A 씨는 손담비에게 여러 번 선물을 줬다. 포르쉐, 에르메스 가방 등 명품이 대부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손담비는 A 씨의 사적인 마음은 거절했고, 이에 A 씨가 앙심을 품고 손담비에게 선물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손담비는 모두 반납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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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혁 사생활도 입에 오르내리기는 마찬가지다. 이규혁은 고등학생 시절인 1994년 12월 일본 오비히로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이 끝나고 열린 파티에서 술에 취해 일본 여대생 선수에게 화장실에서 불미스러운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6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성폭행 같은 문제가 될 일은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이 밖에도 이규혁은 2016~2017년 발생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도 연루됐다.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전무이사를 맡았던 이규혁은 장시호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사이의 중계·검토자 역할을 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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