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오징어 게임’ 시즌2 · 3 : 공기놀이

2022-02-24 17:29

5개 이상의 조약돌을 가지고 놀던 놀이

K-컬처 소개 도서 '랜드 오브 스퀴드 게임' 내 수록

['오겜'의 나라 한국, 한국인, 한국 문화]

<31> 공기놀이

공기놀이는 원래 5개 이상의 포도알 크기 조약돌을 가지고 놀던 놀이인데, 지금은 약간 무게감이 있는, 판매되는 플라스틱 돌들을 이용해 놀이를 한다. 참가자들은 5개의 단계를 순서대로 진행하는데, 5번째 단계에서만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참가자가 처음 네 단계 중 한 단계에서라도 공깃돌을 떨어뜨리거나 돌을 줍지 못하면 해당 라운드에서 점수를 받지 못하고 다음 참가자에게 순서가 넘어간다. 이 놀이의 단계는 다음과 같다.

•1단계- 참가자는 5개의 돌을 모두 손에 들고 시작하며 모든 돌을 바닥 위로 던진다. 그러고 나서 참가자는 공깃돌 하나를 집어 공중으로 던진다. 돌이 공중에 떠 있는 동안 참가자는 바닥에서 돌 하나를 집어 들고 공중에 떠 있는 돌을 잡는다. 참가자는 모든 공깃돌을 주울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한다.

•2단계- 1단계와 같은 과정이지만, 공중으로 돌을 던질 때마다 돌을 두 개 줍는다.

•3단계- 1단계와 동일하지만, 플레이어는 처음에 공중에 던져진 돌이 공중에 뜨는 동안 세 개의 돌을 줍고 그다음 나머지 돌을 줍는다.

•4단계 – 참가자는 5개의 돌을 모두 손에 들고 시작하며, 1개의 돌을 공중으로 던지고, 나머지 4개의 돌을 바닥에 던지고, 공중의 돌을 잡는다. 그런 다음, 참가자는 손에 든 돌 하나를 공중으로 다시 던지고, 바닥에 있는 돌 네 개를 잡고 난 다음 공중의 돌을 잡는다.

•5단계 – 참가자는 5개의 돌을 모두 손바닥으로 쥐고 시작한다. 모든 돌을 공중으로 던지고, 돌멩이가 공중에 있는 동안 손을 뒤집은 다음 가능한 한 많은 돌을 손등 위에 얹는다. 얹은 돌을 공중으로 던지고 손을 뒤로 뒤집은 다음 공중의 돌을 잡는다. 잡은 돌의 수는 해당 라운드의 참가자 점수이다.

놀이는 정해진 수의 라운드가 끝나거나 한 명의 참가자가 합의된 점수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된다.

Gonggi

Gonggi (공기 ‒ pronounced gong-gi) is a dexterity game that was originally played with five (or more) grape-sized pebbles, but is now played with weighted plastic stones sold for playing the game. Players take turns running through five levels, with the fifth level being the only level that's scored. If a player drops a stone or fails to pick up a stone in one of the first four levels, then they receive no score for that round and play passes to the next player. The levels of this game are explained as below:

• Level 1 – The player starts with all five stones in their hand and throws all of the stones onto the playing surface. The player then picks up one stone and tosses it up into the air. While the stone is airborne, the player picks up one stone from the playing surface and then catches the airborne stone. The player repeats this process until all the stones have been picked up.

• Level 2 – The action is the same as Level 1, except the player must pick up two stones each time the tossed stone is airborne.

• Level 3 – The action is the same as Level 1, except the player must pick up three stones while the tossed stone is airborne the first time and then pick up the remaining stone while the tossed stone is airborne again.

• Level 4 – The player starts with all five stones in their hand, throws one stone up in the air, throws the other four stones onto the playing surface, and then catches the airborne stone. The player then tosses the one stone in their hand back up into the air, scoops up the four stones on the playing surface, and catches the airborne stone.

• Level 5 – The player starts with all five stones in the palm of their hand. They toss all of the stones into the air, and while the stones are in the air, they flip their hand over and then attempt to catch as many stones as possible on the back of their hand. The player then tosses the caught stones into the air, flips their hand back over, and catches the airborne stones. The number of caught stones is the player's score for that round.

Play continues until an agreed number of rounds are completed or until one player reaches an agreed upon score.

*본 내용은 민병철 교수의 책 '랜드 오브 스퀴드 게임'이 원작으로,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