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60채”… 유명인이 밝힌 과거 재산 규모, 김구라도 입이 쩍 벌어졌다 (영상)

2022-02-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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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신과 한판'에 출연한 심형래
전성기 시절 상상초월 수입 공개

코미디언 겸 영화감독 심형래(64)가 전성기 시절에 벌어들인 놀라운 수입을 공개했다.

이하 MBN '신과 한판'
이하 MBN '신과 한판'

오는 27일 오후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신과 한판'에서는 한때 원조 초통령으로 이름을 날렸던 영구 캐릭터의 주인공 심형래가 출연해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리얼 한판 토크를 벌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 심형래는 영구의 탄생 비화부터 광고 및 음원 차트를 올킬했던 전성기 시절 수입, 어린이들의 슈퍼 히어로 배우에서 SF 영화 감독이 된 계기 등을 밝혔다.

그는 "1982년 KBS 제1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영구 캐릭터로 데뷔 7개월 만에 독보적인 인기를 얻었다"며 "코미디계 황제 이주일 선배의 장벽을 깨고 1위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속 모델만 8년, 광고는 100편 넘게 찍었다"며 "CF 한 편당 아파트 한 채 값을 받았다"라고 털어놔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들었다.

그는 "CF 한 편에 8000만 원을 받았다"면서 "광고만 100편 넘게 찍었으니까, 당시 시세 아파트 160채를 구매할 수 있었던 수입이었다. 집값 시세로 따져봤을 때, 1984년 당시 압구정동의 아파트를 7800만 원에 매입했었다. 현재는 40억 정도 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영화 '영구와 땡칠이'의 경우 (출연료를) 러닝 개런티로 받았는데, 일반 출연료의 7배 수준이었다"라며 "다른 배우들이 제일 많이 받은 돈이 3000만 원일 때 2억 원을 받았다"라고 회상했다.

심형래는 1982년 KBS 제 1기 개그맨으로 정식 데뷔했다. KBS '유머1번지'의 '영구야 영구야', '변방의 북소리', '내일은 챔피온', '동물의 왕국' 등 인기 코너에 출연해 이름을 널리 알렸다. 1993년 영구아트 무비를 설립하여 제작자 겸 영화감독으로 활동했다.

심형래가 출연하는 MBN '신과 한판'은 오는 2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네이버 TV, MBN '신과 한판'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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