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같은 설인아 신경 쓰인다”…김민규, 대놓고 애정 표현했다 (현장)

2022-02-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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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아에 대한 칭찬 아끼지 않은 김민규
“설인아는 순수하고 맑은 아이, 덕분에 힘났다”

배우 김민규가 설인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SBS 새 드라마 '사내맞선'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선호 감독과 배우 안효섭, 김세정, 김민규, 설인아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민규
김민규

이날 설인아는 김민규와 로맨스 연기를 하면서 노력한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파트너가 생기면 남성이든 여성이든 말을 엄청 많이 건다. 일할 때 말고도 대기할 때도 그렇다. 민규 오빠랑은 친해지려고 장난을 많이 쳤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를 부르며 오빠 주변을 뒹굴뒹굴 돌아다녔다. 장난을 많이 쳤는데 오빠가 착해서 다 받아주더라. '오구오구 오늘은 밥 먹었어, 안 먹었어?"이런 스타일이다. 친오빠인 줄 알았다"며 "금방 친해졌다. 댕댕이 같은 여동생을 잘 돌봐주는 사랑스러운 파트너다"라고 김민규를 칭찬했다.

설인아
설인아

이에 김민규는 "케미를 위해 노력을 했다기 보다 자연스럽게 그 케미가 나온 것 같다"며 "인아 씨는 되게 아기 같다. 계속 보살펴줘야 하고 보듬어 줘야 한다. 이게 계속되다 보니까 가만히 있어도 신경이 쓰인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얘가 밥은 먹었나?, 다치진 않았나?' 싶더라. 캐릭터에 잘 빠져든 것 같고 자연스럽게 연기에도 묻어난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설인아는 순수하고 맑은 아이다. 지치고 피곤할 때 설인아 덕분에 힘이 나더라"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김민규 설인아 / 이하 설인아 인스타그램
김민규 설인아 / 이하 설인아 인스타그램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다.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 소설과 웹툰이 원작으로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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