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장+국숫집' 논란 휩싸였던 유튜버, 갑자기 복귀 소식 전해졌다 (전문)
2022-02-2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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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허위 저격·무단 촬영 논란 휩싸여 활동 접었던 유튜버 '하얀트리'
27일 전해진 새 소식
활동을 중단했던 유튜버 '하얀트리'가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하얀트리는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명을 '배고픈 여행가 HungryTraveler'로 변경하고 유튜브 복귀 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하얀트리입니다"라며 "전세계 음식여행 콘셉트에 맞춰서 채널명을 하얀트리에서 '배고픈 여행가 Hungry Traveler'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얀트리는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채널을 중단하면서 스스로를 뒤돌아보니 수많은 후회와 실수가 가득했다. 앞으로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고 신중하고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하얀트리는 2020년 12월 한 간장게장 무한리필 전문점을 방문한 후 음식 재사용 의혹 허위 제기 논란에 휩싸였다.

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국숫집을 무단으로 촬영한 의혹도 받았다. 연이은 논란에 하얀트리는 2021년 8월 유튜브 채널 영상을 모두 삭제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그는 복귀문에서 "음식 리뷰에 있어서 과장되지 않고 솔직담백하게 마치 친한 친구가 설명해주는 편한 느낌으로 다가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얀트리는 "예전부터 이야기했던 제 채널의 꿈인 해외 음식 촬영을 후회 없이 해보려고 한다. 음식을 순수하게 사랑하고 표현하면서 채널의 방향성과 초심을 잡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응원해 주시고 기다려주신 구독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시 한 번 큰 힘을 받고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 다음은 유튜버 하얀트리(배고픈 여행가) 유튜브 복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채널을 중단하면서 스스로를 뒤돌아보니 수많은 후회와 실수가 가득했습니다.
앞으로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고 신중하고 주의하겠습니다.
음식 리뷰에 있어서 과장되지 않고 솔직담백하게
마치 친한 친구가 설명해주는 편한 느낌으로 다가가겠습니다.
앞으로 채널 방향성에 대해 알려드리자면
예전부터 이야기했던 제 채널의 꿈인 해외음식 촬영을 후회 없이 해보려고 합니다.
음식을 순수하게 사랑하고 표현하면서 채널의 방향성과 초심을 잡으려고 합니다.
업로드는 평소와 같은 월, 금 이렇게 주 2회 업로드하고
상황에 따라 추가 편성도 있을 예정입니다.
태국을 시작으로 앞으로의 계획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등
전 세계 다양하고 신기한 음식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약간의 정보들을 공유하며
여러분들이 대리만족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꾸려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 음식 여행 컨셉에 맞춰서 채널명도 하얀 트리에서 "배고픈 여행가 Hungry Traveler"로 변경하여
좀 더 몰입하여 좋은 영상을 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응원해 주시고 기다려주신 구독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시 한번 큰 힘을 받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