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산업디자인학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 ‘팔 걷어’
2022-02-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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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동아리 ‘뚜따꿉’, 해남군 산이면 대표 브랜드, 로고 디자인 개발
‘쎄컨드라이프’, 송정2동 광주송정역 뒤 100m x 2m 담벽 벽화 봉사
호남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학과장 송광철) 창업동아리 ‘뚜따꿉(Tout à Coup)’과 ‘쎄컨드라이프’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재능기부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해 이목을 끌고 있다.


‘뚜따꿉(3학년 이동욱, 손우민, 진한석, 정휘랑)’은 2021 하반기 지역사회 문제 해결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최근 해남군 산이면 대표 브랜드 개발과 법정리 13개 마을의 로고 및 캐릭터 디자인을 개발해 각 마을 이장들에게 전달했다.
‘뚜따꿉’은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월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사회문제해결 동아리 경진대회 및 네트워크 교류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전남대학교 지역사회혁신본부 주최로 광주‧전남 지역 대학생들이 지역사회 현안을 발굴하고 창업, 지역문제해결, 캠페인, 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해결 방안을 찾아 ‘프로젝트 계획(제안)’ 형식으로 발표하며,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와 별도로 산업디자인학과 창업동아리 ‘쎄컨드라이프’(4학년 박현진, 김지현, 홍재은, 3학년 김의진)는 송정2동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송정2동 광주송정역 뒤편 길이 100m, 높이 2m의 낙후된 벽에 송정2동의 문화와 역사, 지역 스토리를 담은 벽화를 그려 마을의 정체성 확립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한편 ‘뚜따꿉’과 ‘세컨드라이프’ 동아리의 프로젝트에는 호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양승학)이 재료비 및 디자인개발비 등을 지원했으며,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담당 지도교수인 산업디자인학과 오태원 교수, 그리고 디자인 산업체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