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멍청하네…” '아이즈원' 사쿠라, 중국 때문에 갑자기 날벼락 맞았다

2022-03-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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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팬들 때문에 비난 받는 사쿠라 광고
'아이즈원'으로 활동했던 사쿠라

그룹 ‘아이즈원’으로 활동했던 미야와키 사쿠라가 중국 팬들의 생일 광고로 인해 국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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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 중국 팬들은 지난달 28일 삼성역에 사쿠라 생일 전광판을 설치했다. 이 광고는 3월 31일까지 한 달간 걸린다. 문제는 사쿠라 생일 전광판 장면에 욱일기가 연상되는 디자인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하 더쿠
이하 더쿠

전광판 디자인을 본 국내 네티즌들은 “3・1절에 저런 걸 볼 줄이야”, “중국인들이 한국에 일본인 가수를 광고하다니 혼란하다”, “저 욱일기 꼭 했어야 했냐”, “일부러 먹이는 거냐”, “저건 항의 못 하냐”, “저걸 승인한 서울교통공사가 욕먹어야한다”며 댓글을 남겼다.

이후 비난을 받은 중국 팬들은 "여러분들의 지적에 급히 광고주에게 연락해 디자인을 바꿨다. 감사하다"며 전광판 광고를 수정했음을 밝혔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2011년 11월 일본에서 걸그룹 HKT48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18년 걸그룹 ‘아이즈원’으로 활동하면서 국내에서 인지도를 쌓았다.

사쿠라는 ‘아이즈원’ 해체 후 일본으로 돌아갔지만 지난해 8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당시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쏘스뮤직과 계약을 하고 새로운 걸그룹 데뷔를 준비한다는 추측이 나왔지만 하이브 측은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전했다.

미야와키 사쿠라 인스타그램
미야와키 사쿠라 인스타그램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