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하다가 바지 속에 손을…” 유명 아나운서의 실제 사연, 현장 초토화됐다

2022-03-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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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키스 중에 겪은 사건 털어놓은 유명 아나운서
“너무 애가 타서, 못 참겠는 날에 결국…”

유명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연인과 키스하다 안달 났던 사연을 털어놔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손문선 인스타그램
손문선 인스타그램

지난달 25일 방송된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의 오리지널 인기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일매일 불금쇼'(이하 매불쇼)에는 코미디언 신기루,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기혁, 프리랜서 아나운서 손문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사랑은 러브 인생은 라이프'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하 유튜브 '[팟빵] 매불쇼'
이하 유튜브 '[팟빵] 매불쇼'

이날 방송에서 손문선 아나운서는 "언제 남자와 잠자리를 갖고 싶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일단 이성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만나기로 결심할 정도면 서로 호감이 있는 것 아니냐"며 "그러고 나면은 보통 두 달안에 가능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그동안에 남자가 약간 조금 더 튕기거나 시간을 끌려고 하면 그게 더 괜찮아 보이냐, 아니면 기운이 쭉 빠지냐"고 묻자, 손문선 아나운서는 "딱 한 번 그런 남자가 있었다"며 "대부분 남자가 다가오는데, 너무 빼더라. 그래가지고 못 참았던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손문선 아나운서는 "계속 키스는 하는데, 자꾸 키스만 하고 집에 가더라"며 "밤에 집에 데려다주고 키스할 때마다 너무 애가 타더라. 그래서 못 참겠는 날에 차 안에서 키스를 하다가 제가 바지 속에 손을..."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또 "(상대 남자가) 움찔 놀랐지만, 이제 가야겠다고 생각을 하더라. '오늘이다'라고. 그러더니 자기 발로 가더라. 저를 이끌고"라고 말해 흥미진진함을 자아냈다.

이에 신기루는 "선수 아니었어요? 남자가? 왜냐면은 손을 넣었을 때 발기가 돼있었죠?"라고 구체적인 질문을 해 손문선 아나운서를 당황하게 했다. 신기루는 "항상 그렇게 돼 있는 상태에서도 안 했다는 거는 여자 쪽에서 애가 타게 하려고... (그런 것 아니냐)"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손문선 아나운서는 "되어 있었다"라고 말해 또 한 번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진행자는 "그 남자 선수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손문선 인스타그램
손문선 인스타그램

손문선 아나운서는 2005년 YTN에 입사해 앵커 및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2009년부터 춘천 MBC 아나운서로 활약했으며, 2011년부터는 SBS 골프에서 SBS 골프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했다. 현재는 팟캐스트, 유튜브 등 뉴미디어에서 활동 중이다.

'매불쇼'는 매주 평일 오후 2시 팟빵의 PC 웹과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청취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