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종종 가는 사람들, 꼭 확인해야 할 내용이 떴다
2022-03-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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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가 단독으로 전한 내용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인해 생긴 사태
스타벅스 원두 수급과 관련해 전해진 소식 하나가 주목받고 있다.

11일 뉴스웨이는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일부 원두에 대한 매장 발주 일정을 연기하거나 중단했다”며 “오늘의 커피 및 아이스 커피 등 드립음료 재료로 사용하는 원두와 콜드브루 계열 음료에 사용하는 원두, 리저브 매장 MB21 원두 등이 그 대상”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타벅스 사내망에는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인한 지속적인 입항 지연으로 원두 수급 및 물류센터 재고가 매우 불안정한 상황. 안정적인 재고 관리를 위해 당분간 자율 발주 없이 원두 수급 현황에 맞춰 일괄 발주로 운영할 것. 재고 소진 시 사이렌오더 판매 등을 차단하고, 고객에게 상황을 설명한 후 다른 음료를 추천할 것"이라는 공지가 올라왔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스타벅스 관계자는 뉴스웨이 측에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을 위해 운송 수단 변경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원활한 공급에 노력하고 있다"며 "다음 주 중으로 수급 안정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발생한 이슈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같은 이유로 국내 주요 버거·치킨 브랜드들이 감자튀김 수급에 차질을 빚었다. (관련 기사 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