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주요 증상은 4가지… 이 신호 있으면 무조건 병원에 가야 합니다

"콜록콜록… 요즘 기침이 나는 거 같은데 설마 나 오미크론 걸린 거 아니야?"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넘어가면서 환절기 감기 환자가 늘고 있지만 코로나19 환자와 증상을 구분하기 어렵다. 특히 현재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는 상기도(호흡기 윗부분)를 주로 감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감염 부위조차 감기와 비슷하다. 건강 습관 플랫폼 '챌린저스'의 도움말로 병원으로 당장 달려가야 하는 '위급한' 오미크론 증상들을 알아보자.

오미크론 대표 증상 4가지

1. 목 통증(인후통)

오미크론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발열, 목 통증이다. 영국보건안전청의 조사에 따르면 2명 중 1명이 목의 통증을 느꼈을 만큼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이다.

목 상태가 조금이라도 이상하고 열이 난다면,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하거나 신속항원검사를 받는 게 좋다.

2. 기침

목 통증과 함께 기침이 나오는 경우도 의심해봐야 한다.

목이 불편하면서 재채기가 평소보다 심하게 나온다면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주변 사람과 가족들까지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3. 피곤함

충분히 잠을 잤고, 밥을 거르지 않았음에도 몸이 피곤하다면 오미크론을 떠올려봐야 한다. '이유 없는 피곤함', '몸살 기운'이 증상 중 하나로 관측됐다.

이상할 정도로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이 2~3일간 지속된다면, 의심할 필요가 있다.

4. 두통과 콧물

발열과 함께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인후통만큼 많지는 않지만, 콧물이 나오는 증상도 발견됐다.

두통이 있거나, 훌쩍훌쩍 콧물이 나온다면 오미크론을 염두에 둬야 한다.

위의 경우 중 하나의 증상이라도 나타나면, 절대 가볍게 여기지 말고 병원을 찾아가는 게 좋다. 특히 기저질환이 있거나 나이가 많다면,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오미크론, 빨리 회복하려면?

기본 중의 기본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숙면'이다.

우리 몸에 수분이 충분히 있을 때, 면역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만으로 몸의 피로, 어지럼증, 근육통 등의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충분히 자고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을 길러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