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은 얼굴, 창백한 안색… 푸틴 대통령은 지금 그 무서운 병에 걸려 있다”

2022-03-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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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푸틴 러시아 대통령 건강 이상설 보도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 부작용으로 정신질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사진=푸틴 대통령 트위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사진=푸틴 대통령 트위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치매, 파킨슨병, 암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약물의 부작용으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을 비롯한 외신은 지난 13일 (현지 시각) 푸틴 대통령이 스테로이드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5개국 군사 기밀 동맹인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고위 인사는 최근 크렘린궁 관계자 등 소식통으로부터 푸틴 대통령의 건강 관련 첩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전 세계적으로 비난받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결정 이면에는 푸틴 대통령의 생리학적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올해 69세인 푸틴 대통령의 급격히 비대해진 외모와 변덕스러운 행동뿐 아니라, 최근 그가 크렘린궁 방문자들에게 터무니 없이 먼 간격의 거리두기를 요구하는 것 등이 모두 '건강 이상 신호'라며 "푸틴 대통령이 '로이드 분노(roid rage)'를 앓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Free Wind 2014 / Shutterstock.com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Free Wind 2014 / Shutterstock.com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에 따른 부작용 가운데 하나인 '로이드 분노'는 과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앓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한 정신질환이다.

소식통은 "푸틴 대통령이 치매·파킨슨병 같은 뇌 질환, 암 등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쓰이는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복용하다 부작용을 얻었을 수 있다"며 "최근 급격히 비대해진 푸틴 대통령의 외모를 보면 그가 스테로이드를 과다 복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과거와 다르게 얼굴과 목이 붓고 안색이 창백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이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어서 크렘린을 방문하는 사람들과 터무니없는 정도로 먼 거리를 유지했을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2월 7일(현지 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하고 있다.  / 뉴스1
2월 7일(현지 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하고 있다. / 뉴스1

소식통은 "지난 5년간 푸틴 대통령의 의사 결정에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며 "푸틴 대통령의 말이 타당성과 명료함이 떨어지는 등 현저한 이상이 감지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서도 푸틴 대통령이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고 추측했다.

소식통은 "푸틴 대통령의 참모들은 우크라이나 침공 실패와 관련해 정확히 보고하는 것 같지도 않다"면서 "푸틴 대통령의 공격적 행보가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도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모스크바 국립 국제 관계 대학교 교수 출신의 정치 분석가 발레리 솔로베이는 2020년 푸틴 대통령이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며 이로 인해 사퇴 압력을 받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와 관련해 당시 크렘린궁은 사실무근이라며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다.

home 김하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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