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인생도 역사도 만남" 출간~본격 재선 행보 나선다
2022-03-1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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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인생도 역사도 만남’ 출간~본격 재선 행보
이용섭 광주시장이 민선 7기 핵심 성과와 주요 현안 추진 과정에서의 후일담, 역대 민주 대통령과의 인연을 엮은 저서를 출판했다.
이 시장은 함께 호흡을 맞춘 공직자와 시민들께 하는 보고용이라고 말을 아꼈지만 대선이 끝난 만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준비를 위한 본격 재선 행보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올 초 '인생도 역사도 만남이다'라는 제목의 저서를 출간한데 이어 최근 온오프라인 서점 등에 배포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전 광주시청 출입기자단과의 정례 간담회를 가진 이 시장은 "민선 7기 동안 시민들이 보내주신 지지에 힘 입어 4천 공직자들과 함께 이뤄낸 20대 시정 성과를 결산했다. 광주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기록이자 역사적 평가 자료"라며 자신의 저서 출판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책은 일찌감치 나왔지만 시정을 홍보하기 보다는 대선에 집중하기 위해 판매, 배포는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총 518페이지 분량의 '인생도 역사도 만남이다'는 ▲꿈 그리고 만남 ▲이용섭 號의 시정철학과 운영방향 ▲이용섭 號의 20대 핵심성과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 개막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정의로움을 가슴에 품고 공직자의 길을 걷었던 초년생 이용섭에서부터 지독한 연고주의를 견뎌낸 후 맞이했던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청부에서의 혁신 전도사(행정가)로서의 역할, 정치인으로서 제 2의 삶의 궤도를 걸었던 배경, 광주시장이라는 오랜 꿈을 실현시켜준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 등을 담았다.
특히 뉴딜, 인공지능, 친환경자동차와 같은 미래산업 분야 선도 성과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광주형일자리 모델 성공, 저출산 극복, 청년·인권·문화·복지·스포츠 분야 위상 제고 등 이용섭 號(호)의 대표 시정 혁신 성과를 자세히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청와대 차원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김정숙 여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메시지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이 시장은 지난해 인공지능 국가산단 착공,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 준공, 광주글로벌모터스 완성차 생산 등 핵심 현안의 분기점마다 김 여사에게 광주의 절박함을 담아 'SOS'를 띄웠다.
이날 이용섭 시장은 "그간 관세청장, 국세청장, 행자부 장관, 건교부 장관 등의 임무를 마칠 때마다 기록 차원에서 책을 출간했다. 이번 역시 일 밖에 모르는 시장을 만나 성과를 내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해 준 공직자들에 대한 보답, 저를 믿고 시정을 맡겨주신 시민들께 보고하는 차원에서 저서를 만들었다. 민선 7기 광주가 더 크고 더 강한 도시를 위해 어떤 밑거름을 뿌렸는지 잘 살펴봐 주시라"고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의 저서 소개는 사실상 광주시장 재선 출마 공식화로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이번주 새정부 출범대응 TF회의 발족, 16차 코로나 민생안정 대책 발표 등 예정된 현안이 많다. 당분간 시정에 집중하겠다"면서 "지방선거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늦지 않게 정리하겠다. 다음 주 중에는 입장 내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