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한 이재명이 남긴 '세 문장'…'1만 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렸다
2022-03-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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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출신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14일 남긴 블로그 게시물에 응원성 댓글 수천 개 달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출신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블로그에 짧은 글을 남겼다.

이 전 지사는 지난 14일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부족했습니다. 미안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본문에는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부족했습니다"라는 세 문장이 담겼다.
짧은 세 줄의 게시물은 15일 오전 9시 기준 9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대부분의 댓글은 이 전 지사에게 "미안해하지 말라", "힘내시라", "5년 후에 보자"는 등의 응원성 댓글이다.


이번 이 전 지사의 메시지는 지난 11일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을 통해 "죄송하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패배의 모든 책임은 오롯이 부족한 제게 있다. 그러니 혹시 누군가를 탓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부디 이재명의 부족함만을 탓해 달라"고 밝힌 뒤 사흘 만에 전해졌다.
한편 이 전 지사는 지난 10일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 이후 경기 성남시 분당 자택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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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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