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최초… 'BTS 아버지' 방시혁, 서울대로부터 공로 인정받았다

2022-03-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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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회에 대중문화 전파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
서울대로부터 공 인정받아 명예박사학위 수여자로 선정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만든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대중문화 분야 최초로 서울대 명예박사가 된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 / 이하 뉴스 1
방시혁 하이브 의장 / 이하 뉴스 1

중앙일보는 서울대가 최근 방시혁을 명예박사학위 수여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대가 대중문화 분야 인사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는 건 처음이다. 서울대는 그동안 외국 정치인이나 학자, 서울대 기부자 등을 중심으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해왔다.

서울대 관계자는 "(방 의장은) 국제 사회에 한국 문화를 전파했고, 문화 활동을 통해 인종과 세대 등을 넘어 세계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 창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 창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이건 솔직히 인정이지", "오 축하축하", "분야 최고인데 인정이지", "이건 인정할 수밖에 없다", "우와 축하해요" 등 댓글을 남겼다.

방시혁은 세계적 그룹으로 성장한 방탄소년단(BTS)을 발굴했다. 현재는 사업 확장을 위해 이전의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사명을 하이브로 바꾼 뒤 의장직에 있다.

최근에는 그룹 아이즈원 출신 미야와키 사쿠라, 김채원을 영입해 관심을 모았다.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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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시혁은 서울대 미학과 출신으로 지난 2019학년도 제73 전기 서울대 학위수여식에 연사로 초청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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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