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 송강고와 AI 창의·융합 인재 육성 ‘맞손’

2022-03-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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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고 1~3학년 대상 AI 창의·융합 교육 협력
전문가 자원 활용한 교과연계 프로그램 마련

호남권 최초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인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전남 최초 민관협업형 공립 대안학교인 송강고등학교와 ‘인공지능(AI) 창의·융합 인재 육성 기반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전남 담양에 위치한 송강고등학교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조영주 담당교수와 송강고등학교 선명완 교장이 참석했으며 노치상 연구원을 비롯해 대학 및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은 양 기관이 AI시대 창의·융합적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SW중심대학만이 가지고 있는 전문가자원을 활용해 AI·SW에 관심 있는 송강고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년 한 해 동안 학기별 AI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교과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의 미래진로선택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실시하면서 향후 교육 분야를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조영주 담당교수는 “AI융합 시대 도래로 현대 사회는 창의·융합형 사회로 변화하고 있으며, AI·SW 분야는 미래 사회 기본 역량으로 AI·SW 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다”며 “이번 협약으로 진행하게 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AI·SW에 관심 있는 송강고등학교 학생들 모두가 기초 역량을 갖추고 AI가 바르게 사고하는 원리, 방법 등을 즐겁게 터득하여 AI·SW시대를 준비하는데 있어 미래진로 탐색과 선택에 도움을 주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향후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송강고 학생들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 프로그램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선명완 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조영주 교수님과 함께 담대한 도전을 해나가고, 학생들은 저마다의 미래를 창조적으로 설계해 더 나아가 이웃에게 선한 영항력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AI·SW는 미래 사회에 있어서 필수 융합 학문으로서 송강고 학생들 모두가 이번 AI·SW교육 경험을 통해 변화하는 사회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즐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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