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여자가 누구인지 말해주면 깜짝 놀랄 수 있습니다 (사진)

2022-03-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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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미온느' 엠마 왓슨 근황 사진 공개
영화 시상식서 조앤 롤링 우회적으로 비판

엠마 왓슨 / 사진=트위터(@salima)
엠마 왓슨 / 사진=트위터(@salima)
엠마 왓슨(31)의 최근 모습을 담은 사진이 누리꾼 관심을 받는다.

왓슨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제75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당시 왓슨은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준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원작자인 소설가 조앤 롤링을 우회적으로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사회자인 배우 레벨 윌슨이 왓슨을 소개하며 “그는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로 부르지만, 우리는 모두 그가 ‘마녀’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시상대에 오른 왓슨은 “난 '모든 마녀'들을 위해 서 있다”라고 말했다. 롤링은 최근 트랜스젠더들이 성별을 법적으로 더 인정받기 쉽게 만드는 스코틀랜드 성인지 개혁 법안의 개정안에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양성애자인 왓슨으로선 시상식에서 ‘모든 마녀’를 언급함으로써 트랜스젠더 또한 여성이라고 말한 셈이다. 성적 다양성을 옹호함으로써 롤링을 에둘러 비판한 것.

시상식 발언과는 별개로 왓슨의 최근 모습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다. 한 한국 누리꾼이 왓슨의 이날 모습을 17일 인터넷 커뮤니티 포모스에 소개하면서 ‘엠마 왓슨 근황 사진 중에 제일 충격적이다’라고 말했다.

이 누리꾼이 이렇게 말한 까닭은 왓슨의 이마에 주름이 많아서인 것으로 보인다. ‘해리 포터’의 앳된 헤르미온느의 분위기가 달라서 놀라움을 안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왓슨의 모습이 나오는 영상을 보면 한국 누리꾼을 놀라게 만든 사진 속 모습보다 훨씬 어려 보인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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