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3번째로 문 여는 애플 스토어… 또 '서울'에 생겼다
2022-03-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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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명동에 애플 스토어 3호점 신설
4호점은 잠실로 예상...지방 거주자들은 '불만'
애플이 서울 명동에 국내 3번째 애플 스토어인 '애플 명동'을 연다고 밝혔다. 3번째 애플 스토어마저 서울에 들어서는 만큼 지방에 거주하는 사용자들은 A/S 측면에서 계속 불편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17일 "전 세계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동, 서울의 중심부에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애플 스토어가 곧 찾아온다"라고 소개했다.
애플은 '애플 명동' 매장 외벽 디자인도 함께 공개했다. 애플 측은 디자인 콘셉트에 대해 "명동은 조선 당대 학식이 높은 학자들의 거주지로 알려진 곳이다. 거주민이 예절과 풍습을 잘 지킨다고 해 본래 명례방으로 불렸다"라며 "이 디자인은 학구적인 역사와 학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던 미술 양식인 책가도를 기념하고 명동에 거주했던 학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각 국가의 핵심 상권에 애플 스토어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는 뉴욕의 중심인 타임스스퀘어에 애플 스토어를 만들었고, 도쿄에서는 긴자에 애플 스토어 일본 1호점을 냈다. 런던 중심부인 코벤트가든에도 애플 스토어가 위치해 있다.
애플 스토어가 가로수길, 여의도에 이어 서울 중심 상권인 명동에 진출함에 따라 서울에만 3개의 매장이 들어서게 됐다. 그러자 지방에 거주하는 애플 사용자들은 불만을 드러냈다. 애플 스토어에서는 애플 자체적인 A/S를 제공하는데 지방에서는 이러한 서비스를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애플은 4호점도 지방이 아닌 서울 잠실에 설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방에 애플스토어를 낼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분간 지방에 사는 애플 사용자들은 계속해서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