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조용하던 장동건 근황...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견됐다

2022-03-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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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하나 궁금하던 배우 장동건 근황
TV조선 '백투더북스' 다큐멘터리 출연

배우 장동건이 근황을 전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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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TV조선 특별기획 '장동건의 백투더북스' 측은 시즌 2 방송을 앞두고 장동건이 유럽 명문 서점을 여행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다큐멘터리에서 장동건은 프리젠터가 돼 유럽 최고의 명문 서점들을 찾아간다. 모두가 종이책 위기를 말하는 디지털 시대, 수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의 명문 서점들의 성공 비결을 집중 조명했다.

이하 TV조선
이하 TV조선

시즌 1은 지난 2019년 처음 방송됐다. 당시에는 일본, 중국 등을 방문했다면 시즌 2에서는 네덜란드, 영국, 오스트리아, 그리스를 배경으로 2년 5개월 동안 촬영됐다. 각 나라별로 총 4부작이 준비됐고, 독특하고 매력적인 30여개 서점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장동건은 "처음 이 프로젝트를 제안받았을 때 사실 디지털 매체를 통해 책을 보고 듣는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가 다시 종이책을 펼쳐드는 수고로움에 공감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그래서 '백투더북스'는 저에게 도전과도 같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촬영을 진행하며 만난 특별한 서점들은 단순히 상점으로서 기능을 넘어 새로운 세상이 시작되는 공간이란 것을 느꼈다. 수많은 이야기와 사람이 책과 함께 서점에 들어왔고, 긴 시간의 흐름이 더해져 독특한 문화가 됐다. 종이책에는 편리한 기술로는 대체될 수 없는 매력이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백투더북스'를 지금까지 했던 많은 작품 중 가장 즐거운 촬영이었다고 꼽기도 했다.

'백투더북스' 제작진은 "팬데믹의 장벽을 뚫고 어렵게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가, 역설적으로 팬데믹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될 것"이라며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TV조선 특별기획 '장동건의 백투더북스 시즌 2'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30분 1부 '네덜란드-천국의 서점, 도미니카넌'으로 첫 방송된다. 이어 매주 일요일 총 4부작 방영 예정이다.

한편 장동건은 고소영과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장동건-고소영 부부 / 뉴스1
장동건-고소영 부부 / 뉴스1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