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지금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2022-03-1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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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직접 전한 소식
첫 전시에 쉽지 않은 결정 내려

웹툰 작가 기안84가 전한 소식에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기안84는 18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개인전 포스터를 공개하며 글 하나를 남겼다. 그는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삼성동에서 개인전 합니다”라며 “첫 전시라 그림 판매 수익은 세금 제외하고 전부 기부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막상한다니 떨리네요”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첫 개인전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기안84의 통 큰 결정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모델 한혜진은 “대단해! 고생했다!”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기안84는 10여년 동안 이어졌던 웹툰 ‘복학왕’ 연재를 지난해 10월 마감한 이후 작품 활동에 전념해왔다.

기안84의 첫 개인전 '제1회 개인전(부제: Full所有)'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슈페리어 갤러리에서 열린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