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오차이' 표기 지적한 서경덕 교수 “중국에 어마무시한 공격 받았다”
2022-03-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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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환구시보, 관찰자망 등에서 비난
“왜 한낱 반찬을 빼앗으려 하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배우 추자현의 '파오차이(泡菜)' 표기를 지적해 중국 언론과 네티즌들에게 공격받고 있다.

서경덕 교수는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이틀간 중국 누리꾼들에게 어마무시한 공격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한 연예인이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한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것에 대해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관찰 지망 등에서 기사로 나를 저격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환구시보는 나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기사화를 자주 하는데 나의 이런 활동들이 많이 두려운 것 같다"며 "기사화를 통해 중국 누리꾼들에게 반한감정을 불러일으켜 온라인상에서 공격성을 키우는 건 환구시보의 가장 큰 특기다"라고 의견을 내놨다.

그러면서 "왜 한낱 반찬을 중국은 빼앗으려 하나. 한국은 최소 다른 나라의 가장 중요한 발명품을 탐하지 않는다. 이 점이 바로 한국과 중국의 가장 큰 차이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서경덕 교수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추자현이 김치를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한 것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그는 "국위 선양도 하고 외화도 벌어오는 건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이런 실수는 더는 하지 말았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