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 개입해야” 지하철 시위 재개한 장애인 단체, 이준석이 일침 날렸다

2022-03-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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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페연대, 지하철 시위 재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반대하는 목소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전국장애인차별철페연대(전장연)의 장애인 이동권을 위한 지하철 승하차 시위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뉴스1

이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은 지금까지도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고 더 노력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러나 문재인 정부 하의 박원순 시정에서 장애인 이동권을 위해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오세훈 시장이 들어선 뒤에 지속적으로 시위를 하는 것은 의아한 부분이다"라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미 몇 달 전부터 해당 단체 간부 등에게 협의를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경찰청과 서울교통공사는 안전요원을 투입해 정시성이 생명인 서울지하철의 승객이 특정 단체의 인질이 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라며 "비장애인 승객들에게도 출입문 취급 시간에 따라 탑승 제한을 하는 만큼, 장애인 승객에게 정차 후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출입문 취급을 위해 탑승 제한을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 대표는 “장애인의 일상적인 생활을 위한 이동권 투쟁이 수백만 서울시민의 아침을 볼모로 잡는 부조리에 대해서는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말을 마쳤다.

전장연 시위 자료 사진 / 이하 뉴스1
전장연 시위 자료 사진 / 이하 뉴스1

앞서 전장연은 지난 24일 오전 8시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 이동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서울 지하철 3·4호선에서 출근길 지하철 캠페인 전개를 선언했다. 지난달 23일 잠정 중단한 지 한 달 만에 시작된 본격적인 시위다.

전장연 시위 자료 사진
전장연 시위 자료 사진

전장연은 25일 오전 7시 22분께부터 3·4호선 환승역인 충무로역에서 열차에 탑승해 이동권 시위를 진행했다. 이에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면서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home 이범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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