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온 '레드벨벳' 웬디, 그의 인성에 대해 전하겠습니다”

2022-03-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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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레드벨벳' 웬디 미담 글
'레드벨벳' 웬디, 지나가던 길에 반려견 후원 행사 참석…통 큰 기부까지

이하 웬디 인스타그램
이하 웬디 인스타그램

그룹 '레드벨벳' 웬디의 인성 관련 글이 떴다. 한마디로 미담, 그 자체였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웬디 인성 관련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난 39세의 평범한 웬디의 팬이 된 남성이다. 지난해까지는 '레드벨벳'은 알지만 웬디는 몰랐다"며 "웬디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몰랐다. 그러다 웬디를 지난해 여름 알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경남 창녕에서 지자체 행사의 일환으로 유기견 보호 프로젝트 전시회가 진행됐다. 큰 행사는 아니고 지역 내 어린이들이 동물 보호 포스터를 그려서 전시하고 후원금을 받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이 행사 둘째 날에 웬디가 찾아왔다. 그는 "웬디가 계획하고 온 건 아니고 갑자기 나타났다. 지나가는 길에 방문했다고 하더라"며 "동네가 작다 보니 떠들썩한 분위기도 아니었는데 우리 아이들의 그림을 보고 큰 액수를 후원하고 갔다"고 전했다.

끝으로 "짧은 시간이었지만 진심이 느껴졌다. 그 후로 나는 웬디를 알게 됐고 지금도 감사한 마음"이라며 "웬디 항상 파이팅 하고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웬디는 이런 미담 글이 자주 올라오는 것 같다", "웬디가 또 착한 일을 했다", "웬디는 생긴 것부터 꼭 그럴 것만 같다", "웬디가 선행을 많이 하네", "항상 응원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