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랑 캠핑 떠난 기안84…너무 어색해서 '이런 것'까지 준비했다 (영상)

기안84가 송민호와 캠핑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측은 25일 네이버TV와 유튜브 등에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기안84와 송민호가 캠핑을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기안84와 송민호는 사적으로 처음 만나는 사이였다. 어색하게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차를 타고 목적지로 떠났다.

기안84가 "형 말 편하게 해도 될까?"라고 조심스럽게 묻자, 송민호는 "편하게 하시라"며 웃었다. 공감대조차 없는 두 사람의 대화는 순식간에 끝났다.

이에 기안84는 "혹시 너랑 어색할까 봐 할 말을 적어왔다"며 핸드폰을 꺼냈다. 그의 핸드폰에는 '어떻게 지내?', '가수 생활은 어때', '미술은 할 거니?', '연예인 누구랑 친해?' 등의 문구가 적혀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송민호는 "저는 형이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 걸 아는데 굉장히 노력하고 계시는 게 보여서 너무 좋고 감사했다"고 털어놨다.

어색한 사이지만 미술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두 사람이 과연 어떤 캠핑을 즐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기안84와 송민호의 캠핑은 25일 오후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