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애플TV 드라마, 그런데 '오프닝'이 이상하다 (+영상)

2022-03-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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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공개된 애플TV 오리지널 '파친코'
남다른 오프닝 시퀀스,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 오프닝이 주목받고 있다.

애플TV '파친코' / 이하 유튜브 'Apple TV+'
애플TV '파친코' / 이하 유튜브 'Apple TV+'

애플TV는 지난 25일 자사 플랫폼 'Apple TV+'를 통해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Pachinko)'를 공개했다.

'파친코'는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삶과 꿈을 그려낸 대하드라마다.

애플TV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파친코' 오픈을 맞아 첫 화를 무료 공개했다.

첫 화를 감상하던 누리꾼들은 당황해했다. 바로 오프닝 시퀀스에서 갑자기 등장인물 모두가 출연해 파친코를 배경으로 흥겹게 '춤'을 추며 몸을 움직였기 때문이다.

오프닝 영상에서 '파친코' 출연 배우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진 하, 박소희 등은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즐겁게 춤을 췄다.

JTBC는 지난 18일 '파친코'에서 한수 역할을 맡은 이민호와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민호는 인터뷰에서 오프닝 시퀀스에 대한 질문을 받자 "춤에 자신이 없어서 적극적으로 추지는 않았다"며 "무겁고 깊은 서사가 있는 이야기 끝에 시청자들이 보고 싶었던 진짜 모습은 오프닝 시퀀스에 나온 모습이 아닐까 싶었다. 누군가 환하게 웃는 순간을 보고 싶어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답했다.

여성 노인 불법 촬영 논란에 휘말린 배우 진하… 싹 다 인정하고 사과했다 애플TV+ 드라마 '파친코'에 출연한 배우 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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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파친코'는 한 차례 난항을 겪었다. 출연 배우이자 한국계 미국인 진 하가 과거 블로그에 한국 여성 노인 불법 촬영 사진을 올리며 적은 조롱성 글이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이에 진하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내고 "(제 글은) 해당 계정 속 여성들에 대한 사생활 침해이며 부적절한 것이었다. 제 행동을 후회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죄했다.

유튜브, Apple TV+
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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