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좀...” 최근 대한민국 군대에서 지급된 충격적인 급식 메뉴 상태 (+사진)

2022-03-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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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고발 글
육군사관학교 사관생도, 급식에서 '생 닭고기' 받아

자신을 육군사관학교 사관생도라고 밝힌 글쓴이가 최근 급식에서 전혀 익지 않은 닭가슴살을 받았다고 고발했다.

27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육군사관학교 급식 근황'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하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이하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글쓴이는 "현재 육군사관학교 사관생도다"라며 "격리시설에 배급된 급식"이라며 사진 한 장을 첨부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눈에 봐도 전혀 익지 않은 분홍색 '생 닭고기'가 자리하고 있었다.

글쓴이는 "조리병들 몇 명이 코로나에 확진돼 최근 급양된 모든 부실 급식에 눈 감았다"면서도 "이건 도를 넘었다 생각하여 (페이스북 페이지에) 제보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진은 26일 저녁 식수에 격리 인원에게 급양된 '닭가슴살'이다"라며 "새우가 아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닭가슴살이 전혀 익지 않은 상태"라고 고발했다.

또 "격리 인원에 대한, 그리고 생도들에 대한 모든 다른 불합리한 대우는 차치하더라도 인권상, 건강상 (생 닭고기 배식)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제보 이유를 밝혔다.

심지어 글쓴이는 "다른 생도들은 제보하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아 제보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육군사관학교 측 역시 해당 페이스북 페이지에 입장문을 올렸다.

육군사관학교 측은 "먼저 격리 중인 생도들에게 정상적인 급식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육사 측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생도급식을 담당하는 취사병 전원이 코로나19 확진 및 밀접접촉자로 격리됐다"고 상황을 해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불가피하게 조리 경험이 부족한 인원들이 대체됐다"면서 "다수 격리자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급양 감독이 면밀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또 "학교에서는 향후 격리자 식사를 포함한 격리시설 전반적인 지원 분야에 대해 더욱 관심을 경주하겠다"고 약속했다.

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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