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도망갔다…” 걸그룹 팬사인회 스케치북 테러 사건 재조명 (영상)
2022-03-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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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틴' 출신 주결경, 한국에서 겪은 소름 끼치는 사건
'프리스틴' 출신 주결경, 한국 활동 접고 중국으로 간 이유
그룹 '프리스틴' 출신 주결경이 아이돌 활동을 중단한 이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는 '얼굴 천재 여자 아이돌이 갑자기 탈퇴한 숨겨진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탈덕수용소 측은 "주결경은 Mnet '프로듀스101' 출연 때부터 스토커처럼 따라다니는 남자 팬이 있었다. 남자 팬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결경에 대한 성적 발언을 하는 등 다른 팬들에게도 경계 대상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남성 팬은 신인 걸그룹 팬사인회에 따라다니며 '주결경 남편'으로 사인을 받아 인증샷을 올리며 추태를 부렸다"며 "그러던 중 결정적인 사건이 터졌다. 주결경에게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 나온 장면처럼 이벤트를 하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스케치북에 담긴 내용은 충격, 그 자체였다. "내가 운이 좋으면 내년에는 이런 여자들 중 하나와 데이트를 할 거야. 하지만 지금은 내 말을 들어봐. 결경이 넌 내게 완벽해. 난 널 계속 사모할 거야. 결경이 네가 이렇게 될 때까지"라며 미라 사진을 넣기도 했다.
탈덕수용소 측은 "결국 이 남성 팬은 주결경 팬사인회에 참석해 문제의 스케치북 내용을 보여줬다"며 "나중에 현장에 있던 매니저가 뺏긴 했지만 얼마나 무서웠겠냐"며 주결경이 스케치북을 보고 놀라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다들 주결경이 중국으로 런했다고 하는데 이런 사건들이 있어서 자기 나라로 돌아간 게 이해된다", "이건 중국으로 갔어도 인정해 줘야 한다", "소름 끼친다", "저런 팬이 오게 냅두다니", "아이돌은 극한 직업"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