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남주혁♥︎김태리 드라마, 오늘(29일) 강력 스포 올라왔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태프가 스포일러성 글을 올렸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조심스레 하고 싶은 말을 적는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본인을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태프라 소개했다.

작성자는 "안타깝기도 하고 다들 화를 조금 푸셨으면 좋겠어서 조심스럽게 글 올립니다. 14회 이후로 반응이 너무 격해져서 저도 당황은 하고 있었습니다"라고 아주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괜히 드라마에 누가 될까봐 원래는 이런 글 커뮤니티에 올리지 않지만 일단 이후 대본이 슬프다는 건 개인의 소감이지, 시청하시는 분들마다 느끼는 게 다 다를 거라고 생각하구요. 제가 보기엔 충분히 납득할 만하고 의미 있는 15부, 16부라고 생각합니다”라며 결말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물론 보시는 분들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겠지만 다년간 드라마 제작하면서도 손에 꼽는 잘 만든 작품이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14회에서는 시간이 흘러 이별한 백이진(남주혁 분)과 나희도(김태리 분)의 모습이 암시됐다.

방송에서 앵커가 된 백이진은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나희도를 뉴스에서 인터뷰하면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항상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 그리고 늦었지만 결혼 축하드린다"고 말해 두 커플을 지지하던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김태리 남편 그럼 누구냐", "두 사람 왜 안 이어지냐", "희도 딸 성이 틀려서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 너무 슬프네"라는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