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 교통사고 알고 보니 tvN 드라마팀…가슴 아픈 소식 전해졌다
2022-03-3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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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던 tvN 새 드라마 상황
김민재·김향기·김상경 주연 드라마 촬영팀 비보
사망자가 발생한 자유로 교통사고 차량이 한창 드라마 촬영 중이던 팀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엑스포츠뉴스는 드라마 촬영팀을 태운 버스가 사고를 당해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2022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촬영팀이 탄 버스였다. 31일 오전 7시 50분쯤 경기도 파주 송촌동 문산 방향 자유로를 달리던 중 주유를 마친 뒤 갑작스럽게 치고 들어온 덤프트럭에 사고를 당했다.
사고로 인해 현재 드라마 촬영은 올 스톱됐다. 이 버스에는 연출부와 촬영팀 10명이 타고 있었다. 예정된 촬영을 위해 제작팀이 파주 스튜디오로 이동 중이었다. 사고로 연출부 PD 1명이 사망했다. 버스 기사를 포함한 3명이 위급한 상황으로 병원에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고 있다. 덤프트럭 기사는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덤프트럭이 주유소에서 나와 4차선 도로 중 3차선으로 바로 진입해 3차선에서 달리고 있던 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연출 박원국, 극본 박슬기·최민호·이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미디어캔)은 잘 나가던 내의원 의관 유세풍(김민재 분)이 궁중 음모에 휘말려 쫓겨나 이상하고 아름다운 계수마을의 계지한(김상경 분)과 서은우(김향기 분)를 만나면서 진정한 심의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탐정 뺨치는 추리력으로 마음의 병을 추적하면서 아픈 자들에게는 따뜻한 처방을, 나쁜 자들에게는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심의 3인방의 행복 처방전이 유쾌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우수상을 받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방송은 2022년 하반기 예정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