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간절하게 성관계하고 싶어요” 게이인 팀 쿡 성추행한 한인여성
2022-03-3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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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3년 동안 접근금지 명령
기자들에게 화내고 법원 떠나

쿡 CEO를 3년간 성추행한 한인 여성 줄리 리 최(45)씨가 산타클라라 카운티 고등법원의 심리에 출석해 쿡 CEO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에 동의했다고 데일리메일, AP 등이 3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법원은 최씨에게 3년간 쿡 CEO에 대한 200야드(182.88m) 이내 접근을 금지했다. 아울러 트위터 계정이나 이메일을 포함한 모든 전자적 수단을 통해 의사소통을 시도하는 것도 금지했다. 이 같은 명령을 위반할 경우 최씨는 형사고발을 당해 수감될 수 있다.
버지니아주 맥린에 거주하는 최씨는 사진 기자들에게 화를 내면서 입장 표명을 거부한 뒤 법원을 떠났다.
최씨의 행각은 기괴하기까지 하다. 그는 자신이 쿡 CEO의 혼외자 쌍둥이를 낳았지만 다 죽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이폰으로 쿡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나는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다. 당신과 간절하게 성관계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쿡 CEO에게 장전한 총이 담긴 사진을 보내기도 했다.
쿡 CEO가 자신이 게이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지만 최씨는 이를 알면서도 성관계를 하자고 계속 간청했다. 지난해 10월엔 두 차례에 걸쳐 쿡 CEO의 집 앞에 나타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보낸 이메일에선 5억 달러의 현금을 받는 대가로 쿡 CEO를 용서하겠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