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중 순직한 공군 조종사들 생전 모습, 모두 눈시울 붉혔다
2022-04-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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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남 사천에서 훈련 중 순직한 공군 조종사들
정종혁 중위, 차재영 중위 생전 모습에 애도 물결
경남 사천 공군 훈련용 전투기 추락사고로 숨진 조종사들에 대해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누군가의 아들이고, 형이고, 동생이었습니다. 순직하신 공군 중위님 두 분과 비행교수님 두 분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과 함께 사고로 순직한 정종혁, 차재영 중위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공군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 영상에 출연한 두 사람은 "어머니, 아버지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선배들의 뒷자리 저희에게 맡겨주십시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늘의 사나이들 아직 땅에 내려오기엔 너무나 젊은데...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멋진 사나이들. 명복을 빕니다", "아직 피지도 못한 나이에... 좋은 곳에서 행복하시길", "젊은 나이에 너무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댓글을 남기며 고인들을 추모했다.
지난 1일 오후 경남 사천기지에서 이륙한 KT-1 훈련용 전투기 2대가 기지 남쪽 약 6km 지점 상공에서 충돌해 추락했다. 이 사고로 훈련기에 타고 있던 학생 조종사(중위) 2명과 비행교수(군무원) 2명 등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사고 발생 직후 문재인 대통령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조종 훈련 중 안타까운 사고로 순직한 정종혁 중위, 차재영 중위, 전용안 비행교수, 이장희 비행교수의 명복을 빈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피해 상황과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