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만 원 드레스 입고 시집간 손예진, 미친 듯이 기뻐한 '사람'이 있다
2022-04-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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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현빈과 결혼한 배우 손예진
해당 웨딩 드레스 업체가 홍보… 뜨거운 관심
지난달 31일 배우 현빈과 결혼한 손예진을 주의깊게 바라본 사람이 있었다.

바로 손예진의 결혼식 드레스 제작사인 '엘리 사브' 디자이너였다.

결혼식 당일 손예진이 선보인 웨딩 화보 속 드레스 브랜드 중 하나인 '엘리 사브(Elie Saab)'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손예진이 자신들의 의상을 입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엘리 사브는 "대한민국 여배우 손예진이 엘리 사브 신부 봄 2022년 옷을 입고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화보를 올렸다.
현재(2일 오후 4시 기준) 해당 게시물은 1000회 가까이 리트윗됐고, 4000개에 가까운 '좋아요'를 받았다.

앞서 공개된 현빈과 손예진의 공식 웨딩 화보에서 손예진은 활짝 웃는 표정으로 엘리 사브의 꽃 장식 디테일이 돋보이는 민소매 디자인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엘리사브의 맞춤형 웨딩드레스의 경우 가격이 약 8000만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예진이 선택한 해당 드레스는 '2022년 가을 겨울 브라이덜 컬렉션'으로 선보인 신상 드레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엘리 사브는 레바논 출신 패션 디자이너로, 안젤리나 졸리, 캐서린 제타존스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유럽 귀족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다.

지난 1월 결혼한 배우 박신혜도 웨딩 화보에서 같은 시즌 컬렉션 드레스를 선택하기도 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2020년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달 3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 내 애스톤하우스에서 약 200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결혼식 총 비용이 대관비와 꽃장식, 경호비 등 1억 3000만 원가량이 소요된 것으로 추정돼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