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 도망치듯 떠난 이재영·이다영 자매, 6개월만에 이런 '소식' 전했다

2022-04-0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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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자배구팀에서 뛰고 있는 쌍둥이자매
이적시장에 나와...한국행도 가능한 상황

그리스 여자배구팀에서 뛰고 있는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이적시장에 나왔다.

이재영-이다영 자매  / 연합뉴스, 뉴스1
이재영-이다영 자매 / 연합뉴스, 뉴스1

마이데일리가 "그리스 스포츠 에이전시 '울티니티 스포츠(ULTINITY SPORTS)'가 최근 자사의 홈페이지에 이재영과 이다영의 이름을 이적선수 명단에 올렸다"라고 2일 보도했다. 그리스로 이적한 지 6개월 만의 일이다.

울티니티 스포츠는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현 소속팀과 국적, 체격 조건 등 다양한 세부사항도 기재했다. 이 에이전시는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스포츠 에이전시인 CAAN과도 협력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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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두 자매가 흥국생명에서 FA로 풀렸다는 점을 들어 그리스 외에 한국행도 가능한 상황이다.

유튜브 'AC PAOK TV'
유튜브 'AC PAOK TV'

앞서 이다영, 이재영 자매는 지난해 2월 학교 폭력 논란으로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했다. 같은 해 10월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로 이적했다. 언니 이재영은 두 경기 만에 무릎 부상으로 지난해 11월 귀국했다. 반면 동생 이다영은 주전 세터로 활약하며 팀 에이스로 떠올랐다.

그리스서 잘 나가던 이다영, 진짜 위기… 이런 얘기까지 들었다 그리스 PAOK에서 주전 세터로 뛰는 이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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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