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지디 따라 해?” 돌직구 들어오자…송민호, 무리수 드립 투척

2022-04-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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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에서 돌직구 질문받은 위너 송민호
송민호 “저 지디 안 좋아한다. 싫어한다”

그룹 위너 송민호가 지드래곤을 따라 한다는 제보에 격한 반응을 보이며 드립으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송민호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송민호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지난 2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SNL 시즌2'에서는 송민호를 여직원에게 상습적으로 끼를 부린 죄로 '미소년 재판'에 처하는 콩트가 그려졌다.

방송에서 송민호는 "잘생긴 게 죄인 것이냐. 평소 미소년이란 소리는 들어봤어도 절대 회사에서 끼 부린 적 없다"라며 억울해했다.

여직원들에 따르면 송민호는 일하는 중 안경을 쓰며 지적인 매력 뽐내기, 재킷을 벗어 무릎에 덮어주기, 쓰레기통을 농구 골대 삼아 종이컵 쓰레기를 던져 골인시키는 등의 행위를 해 사내 여심을 흔들었다.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제공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제공

검사(차청화)는 "이렇게 끼 부리는데 어떻게 시선이 안 가냐"라고 주장했다. 이에 송민호 측 변호사(장혁)는 "피고인 몸에 밴 허세가 나왔을 뿐이다"라고 반박했다. 송민호 역시 "맞다. 저 허세충이다. 됐나"라고 인정하며 합장했다.

합장하는 모습을 본 한 여직원(솔빈)은 "제가 '지디(GD) 팬'이라고 했더니 그때부터 지디 따라 하면서 어필했다"라고 주장했다. 송민호는 "제가 언제 지디를 따라 했냐. 저 지디 안 좋아한다. 싫어한다"라며 흥분했다. 심지어 "지디 걔가 회사가 YG(엔터테인먼트)였나? 저는 그 YG 회사 자체를 극혐한다. 노래도 시끄럽고 회사도 시끄럽고 아주 X판이다"라고 소리쳤다.

이에 가만히 듣고 있던 판사(안영미)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송민호에게 "괜찮으시겠냐"라고 물었다. 송민호는 당혹감이 묻어나는 표정으로 애써 고개를 끄덕여 폭소를 자아냈다.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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